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韓.美 停戰委대표교체협의-한국군 장성서 미군으로
韓美 양국은 지난 4년간 한국군 장성이 맡아온 군사정전위원회수석대표를 미군 장성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협의중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. 군사정전위 대표를 미군장성으로 하는 문제는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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핵협상 한국불만 달래기-페리.크리스토퍼 잇단 방한의 속뜻
北-美 핵협상 타결이후 美외교.안보관련 최고위인사들이 줄줄이서울을 찾고있다. 윌리엄 페리 美국방장관이 중국.필리핀 방문을 마치고 20일 서울에 도착하는가 하면 워런 크리스토퍼 美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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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핵 대화로 해결 재확인-김대통령.클린턴 전화조율
金泳三대통령과 빌 클린턴美대통령은 23일 핫라인을 통해 南北정상회담및 北-美 3단계고위급회담 재개 합의는 사태의 긍정적 발전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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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핵해결 남북대화/“해결의 시작”… 조심스런 접근
◎클린턴 성명에 담긴뜻/북입장 배려 겉으론 “중대한 진전”/남북대화 지원,껄끄러웠던 한미관계복원도 북한이 22일 김일성주석이 지미 카터전미국대통령을 통해 전달한 대미메시지의 내용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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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.中,교류 활발해진 경제.외교분야
지난해 8월 韓中수교와 중국의 硬貨결제 요구에 따라 급속히 냉각됐던 북한-중국 관계가 경제.외교분야등에서 정상화의 조짐을보이며 밀월관계를 복원해가고 있다. 北中간의 이같은 움직임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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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.대만관광교류 회복 실마리 풀어야
○…지난해 8월24일 韓中수교와 더불어 斷交됐던 韓-臺灣관계가 지난달말「비공식관계」설정에 원칙적으로 합의,물꼬를 텄다.양국관계의 단절로 관광객이 격감,그동안 항공사와 여행사들의 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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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대만 단교의 후유증
지난 7월 관계정상화에 원칙적인 합의는 했지만 24일로 단교1주년을 맞은 韓國과 臺灣의 양국 관계는 아직 별다른 진전 없이 방치되고 있는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. 사실 양국간 항공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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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 사절단 러시아 비공식방문/경제관계 정상화협의
◎「러」 정부소식통 밝혀 【모스크바=연합】 북한 고위사절단이 최근 모스크바를 비밀리에 방문,양국 경제관계의 정상적인 복원을 위한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11일 알려졌다. 러시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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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내 한국 문화유적|보존대책 발등에 불
중국 각지예 산재해 있는 한국관련 문화재에 대한 보존대책이 시급하다. 복원공사를 끝낸 상해시마부로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재외하고 중국내 한국관계 문화재는 그 실태조사는 물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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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탈이념」 아·태질서 공동대처/옐친 방중 무얼 노리나
◎군비절감 위해 국경분쟁해결 타진/심천방문 중국식 개발모델도 「학습」 17일 시작된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방문은 양국간 최대현안인 국경분쟁 해소방안을 논의하고 중국식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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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실무방일」좋긴한데 시기가…(사설)
노태우대통령의 방일소식에 접한 국민들의 첫 반응은 대체로 「또 가나」와 「왜 갈까」로 집약된다. 이처럼 국민과 여론은 노 대통령의 느닷없는 일본방문계획에 대해 의외라는 느낌과 의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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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 이데올로기|마르크스-엥겔스 전집
동독·소련의 붕괴에 따라 재검토 필요성이 대두된 마르크스-엥겔스 전집(MEGA)의 향후 편집방침을 결정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지난 3월말 프랑스 남부 엑산 프로방스에서 개최돼 열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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겉으로는 화해무드 유지/걸프전 이후의 미소관계 전망(해설)
◎무기감축등 현안엔 이견/이라크 처리등 대립 예상 걸프전의 전후처리를 놓고 미소간의 의견조정을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했던 베이커 미 국무장관이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워싱턴으로 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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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화의 길 아직도 멀다(걸프 종전후의 세계:1)
◎아랍세계 세력균형 정착 “발등의 불”/팔레스타인 문제 해결 여전히 숙제 6주간의 걸프전쟁이 사실상 끝났다. 전쟁이 끝난 것은 관계 당사국 모두에 다행한 일이다. 그러나 이 전쟁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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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눈길끄는 옛 러시아공관/반환시효 지났지만 소서 제기하면 미묘
◎86년전 폐쇄… 6천여평 감정가 3백70억 한소정상회담을 계기로 급진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양국수교 및 국교정상화 분위기와 더불어 서울 정동 옛 러시아공사관부지의 소유권 문제가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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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파원 코너|잃어버린 독립 혼|상해임정 청사|허름한 민가변모
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로 가장 오래 사용됐던 건물이 변형, 제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. 상해시 마당노306농4호의 후미진 골목의 아주 낡은 이 3층 짜리 목조건물은 지난 26년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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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구권에 “종교자유”바람/불가리아ㆍ헝가리ㆍ체코서 규제 철폐
【소피아 로이터ㆍAP=연합】 불가리아는 24일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청산과 시장경제체제의 도입을 제도적으로 가능케할 헌법 개정안을 발표했다. 관영 BTA통신에 의해 공표된 이 개헌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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합석 김대중·김영삼 총재 줄곧 "냉랭"
○…김대중 평민· 김영삼 민주당총재는 3일 저녁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가진 한민족체육대회 참가자 환송연에 참가, 3시간동안 한 테이블에 앉아있었으나 서로 쳐다보지도 않고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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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해 임시 정부 건물 독립 기념관에 온다
조국 광복을 위한 우리 민족의 한과 집념이 담겨 있는 상해 임시 정부가 사용하던 건물이 중국에서 한국 독립 기념관으로 옮겨와 복원된다. 또 해방 이후 처음으로 항일 투쟁의 본거지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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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편한 관계 씻고 「노-김협력」복원
31일의 노태우대통령-김영삼민주당총재 회담을 시작으로 청와대 개별영수회담의 막이 올랐다. 이날 회담은 예상대로 김총재의 6월1일 방소등정과 관련된 초당외교에 비중이 두어졌으며 5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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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역대표부 통해·실질관계 굳혀 북한신공관계는 점점 멀어질듯
【북경=최철주특파원】일본미쓰비시 (삼능) 종합연구소는 최근에 발행한 『중국정보』 (3월호)에서 한국과중공의 관계는 정식국교관계는 없이 무역대표부를설치 운영하며 경제교류가활발하게 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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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카소네 아주 경기 개막식 참석|한-일 양국, 1박 일정 기본합의
【동경=연합】한일 양국정부는「나카소네」일본수상의 한국방문 방침을 확인하고 비공식 절충을 통해 오는 9월20일의 아시아 경기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1박한 후 귀국한다는 일정에도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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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박 대통령 연두기자회견 내용
작년의 국제정세에는 중요한 변동이 많았다. 「아시아」지역에서는 소련의 군사력이 증가 일로를 걸어왔는데 반해 미국의 이 지역에서의 역할은 점차 감소추세를 보였다. 이는 우리의 안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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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한 해로 답사의 의의 (1)|20일 인천 출항에 앞선 국내 학계의 평가
한·일 학계가 처음으로 합동 연구 작업을 벌이는 삼한 해로 답사는 약 2천년전 한·일 양국에 있어서 국가 형성기의 교류 양상을 연구·파악하는 획기적 계기가 될 것이다. 오는 20일